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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한영 “갑상선암으로 5년 공백, 힘든 시간이었죠”

기사입력 2018.06.14 07:01:02  |  최종수정 2018.06.14 08:10:25

한영은 걸그룹 LPG로 활동할 당시부터 남다른 끼를 뽐냈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 데뷔가 너무 강렬했던 탓일까. 한영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걸그룹 LPG다. ’롱 프리티 걸(Long Pretty Girl)’의 약자인 LPG는 당시 장신의 미녀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재능 넘치는 멤버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끼를 뽐냈던 한영은 고정 프로그램을 여러 개 꿰찼고, 팀에게도 한영에게도 좋은 방향이라는 소속사의 권유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LPG 멤버들과는 지금도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웃음) 제가 LPG 초반에 ‘코끼리’라는 시트콤을 했거든요. 그때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이 한채아, 이상엽, 연우진이었어요. 지금은 다들 너무 잘 됐죠. 그분들은 연기자였고, 저는 가수이자 방송인이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연기에 집중을 해서 열심히 해볼걸’이라는 아쉬움이 남아요. 이제는 예능이나 가수보다는 연기 쪽에 매진하고 싶어요.”

178cm의 큰 키가 나만의 캐릭터 아니겠냐는 긍정 마인드의 한영. 사진|유용석 기자
178cm 큰 키의 한영은 2002년 슈퍼 엘리트 모델대회에서 3위를 수상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들여놨다. 그의 늘씬한 몸매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평균을 훌쩍 넘는 키는 캐스팅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을 터다. 하지만 한영은 “연예계 쪽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다 키 덕분이 아닌가”라고 미소 지었다.

“작품에서 남자 배우와 함께 카메라에 잡혔을 때 보이는 비주얼 같은 것들을 신경 안 쓸 수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튀는 역할이나 독특한 캐릭터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어요. 큰 키가 하나의 캐릭터가 될 수 있고, 키 큰 사람 하면 제가 떠오르니까 이것 역시 굉장한 캐릭터가 아닐까요? 마인드를 바꿔가고 있어요.”

밝은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한영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6년 전 갑상선암 수술 중 성대 신경을 다쳤던 것. 현영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갑상선암 수술 당시를 꼽으며 “한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수술 후 뜻하지 않게 공백기도 가져야 했다.

“아무래도 몸이 아프면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잖아요. 그런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오니까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목소리가 안 나와서 쉬었고, 준비를 하고 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거의 5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힘든 때였지만 친구들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어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함께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친구들이요. 제 베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인터뷰 말미, 한영은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 그리고 색깔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라는 사람에 대해 선입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에게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LPG 한영, 방송인 한영이 아니라 제가 작품 속에서 연기하는 캐릭터에 몰입하셔서 온전한 저를 봐주셨으면 한다. 저도 열심히 노력할 테니 선입견 없이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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