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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뉴스타파 PD, MBC 신임 사장 내정

기사입력 2017.12.07 17:40:56  |  최종수정 2017.12.07 18:00:27

최승호 뉴스타파 PD. 제공|방송문화진흥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MBC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최승호 PD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사장 후보 3인에 대한 공개 면접을 진행한 뒤 진행된 투표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를 얻어 신임 MBC 사장으로 내정됐다.

1986년 MBC PD로 입사한 최승호 PD는 `경찰청 사람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3김 시대`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1995년 `PD수첩`에 합류했다. 2010년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등을 만들어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2년 MBC 파업 당시 해고된 뒤 소송을 거쳐 `해고 무효`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 대법원 선고가 확정되지 않아 `해직 PD` 신분인 그는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를 만들었으며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을 제작,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면접에는 방문진 이사진 9명 중 야권(구 여권) 이사인 고영주·권혁철·김광동·이인철 이사 4인은 불참했고, 이완기 이사장 포함 여권(구 야권) 이사 5명만 참여했다.

최승호 PD는 이날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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