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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 잇몸 무절개로 출혈·감염위험 `싹`…고혈압·당뇨·무치아 환자 몰려

노인 임플란트 선두주자 김용문 메이치과 원장

치아 1개 심는데 5분이면 `끝`
치료과정 7단계→3단계 축소
통증 관리에 회복기간도 짧아

기사입력 2019.01.16 04:01:03

김용문 메이치과 원장이 시술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메이치과]
`어르신 임플란트 안심하고 하세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아 손실이 발생하고 저작 기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노화에 의한 치아 손실과 저작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현재 노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틀니다. 하지만 틀니가 저작 기능 회복과 치아 손실로부터 오는 불편함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출혈을 동반하는 외과적 수술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노인 인구가 틀니를 선택하지만 틀니의 씹는 힘은 자연치아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딱딱한 음식을 씹기도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틀니가 잇몸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틀니가 헐거워져 음식을 씹을 때 빠지거나 떡과 같은 식품을 먹기도 어렵다.

이러한 틀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씹는 힘은 자연치아와 거의 유사하고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빠지거나 헐거워지는 단점도 없다.

하지만 노인 치과 치료에서 임플란트를 적용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하는 외과적 수술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출혈·감염 등 위험 때문이다. 또 내원 횟수와 치료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체력과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다.

김용문 메이치과 원장(옛 룡플란트치과 대표원장)은 이러한 인식을 깨고 노인에게 적합한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법을 개발했다. 잇몸을 절개하지 않는 무절개 방식 임플란트 시술이기 때문에 출혈·감염 위험이 없고 통증과 회복기간 또한 짧아 노인들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노인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심장질환 환자, 항응고제·아스피린 등을 복용하는 환자도 과다출혈, 감염 등 합병증 위험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김 원장이 시술하는 임플란트는 전신질환자 특히 고혈압·당뇨를 앓거나 항응고제·와파린·아스피린 등을 복용하는 노인과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기존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 절개 부위가 넓고 통증과 출혈 그리고 부기를 동반할 뿐 아니라 감염 위험도 높은 것에 비해 김 원장의 시술법은 무절개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또 임플란트 하나를 수술하는 데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감염 위험과 출혈이 거의 없다는 것도 기존 임플란트 수술법과의 차이점이다.

무절개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3.5~4㎜ 내외의 작은 구멍을 뚫어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으로 3단계만 거치면 치료가 끝난다. 기존 임플란트 수술 과정이 7단계를 거치는 것과 비교하면 시간을 절반 이상 아낄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임플란트 수술 과정 7단계는 1단계 상담·CT 촬영, 2단계 수술·봉합, 3단계 실밥 제거, 4단계 인공치근과 크라운을 연결하는 지대주 수술을 위한 2차 수술, 5단계 치아 본뜨기, 6단계 임시 보철 ,7단계 최종 보철 등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원 횟수와 치료 시간이 상당히 길다. 김 원장의 무절개 수술은 1단계 상담·CT 촬영, 임플란트 식립, 2단계 임시 보철 및 임상 채득, 3단계 최종 보철로 끝난다. 기존 임플란트는 빠르면 7~8개월 걸리지만 김 원장의 무절개 방식은 최대 세 달 안에 반영구적인 시술이며 내원 횟수도 최소 3회 정도면 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도 많이 찾는 추세라고 한다. 올해 85세 여성 이 모씨는 작년 11월 김 원장에게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다. 윗니는 모두 상실된 상태, 아랫니는 2개 남아 있는 상태로 위아래 모두 틀니를 사용하고 있었다. 혈압과 당뇨 병력이 있어 혈압약과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고, 인슐린은 하루 세 번 투여하는 환자이기도 하다. 상담 당일 바로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로 임플란트 총 10개를 심었다. 수술 다음날 한 번 더 내원해 경과를 확인하고 현재 마지막 단계인 치아 보철물을 씌우는 것만 남겨두고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치아 전체가 소실돼 10년 넘게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61세 남성 손 모씨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수소문 끝에 김 원장을 찾았다. 손 모씨 역시 혈압과 당뇨 병력이 있고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었다.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무치아 상태인 손씨는 내원 당일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법으로 위아래 총 16개를 심었다. 출혈이나 감염 등 합병증 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 음식을 씹고 섭취하는 것에 전혀 지장 없이 생활하고 있다.

무절개 임플란트는 수술 과정뿐만 아니라 수술 후 기능적 부분에서도 틀니와 차별성이 있다. 먼저 틀니를 꼈을 때 오는 이물감이 없다. 틀니는 안정적으로 고정되기가 힘들어 음식물을 섭취할 때 덜그럭거리거나 빠지기도 하지만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형태로 치아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틀니는 별도로 세척과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노인들이 매일 챙겨야 하는 과제가 하나 더 생긴다. 임플란트는 시술 후 평소 치아 관리하듯이 양치하는 것만 신경 쓰면 된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자 환영받는 장점 중 하나다. 임플란트의 씹는 힘은 자연치아에 비해 90%에 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딱딱한 음식도 섭취할 수 있다. 먹는 즐거움에서 오는 행복감도 노인들이 손꼽는 임플란트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한다.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메이치과 전경.
김 원장은 "치료 방법이 있는데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불편한 틀니로 생활한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무절개 임플란트는 90대까지 98% 이상 시술이 가능하고 위험성이 거의 없다. 실제로 90세가 넘는 어르신들께서 임플란트를 받기 위해 찾아오는데, 수술 후 정상적인 저작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인 임플란트가 더 발전하고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윤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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