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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빅 모멘텀] 미니돼지 활용해 맞춤형 장기이식 공동 연구

메디키네틱스 - 삼성서울병원 업무협약

기사입력 2018.01.03 04:05:02

최선덕 대표
"미니돼지 연구가 장기이식 연구에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임상연구수탁기업(CRO) 메디키네틱스가 미니돼지를 활용한 장기이식 공동연구에 나선다. 두 기관은 최근 업무 교류 및 협력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험동물자원 연구와 기술 자문·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메디키네틱스는 형질 전환 미니돼지 `마이크로피그(Micropig)` 원천기술을 확보한 회사다. 과학적인 종축 개량 기술로 의학 연구용 및 실험동물용 미니돼지를 국산 품종으로 국제 등록(FAO)하고 ET, T, M, L 등 4개 타입 미니돼지를 대량으로 맞춤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삼성서울병원과 메디키네틱스 연구진은 미니돼지를 활용한 세포 및 인체 장기이식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돼지 등 동물의 장기와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기 위한 이종 장기이식 연구는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 분야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골든타임`을 놓치고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스페인 국립장기이식기구(ONT)가 글로벌 장기이식 정보를 공유하는 웹사이트인 GODT(Global Observatory on Donation and Transplantation)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세계 장기이식 수술은 약 12만6000건으로 추정된다. 이는 장기이식을 받기 원하는 수요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GODT는 밝혔다.

면역 억제제 발달과 유전자 편집기술 진보로 췌도세포와 각막은 사람에게 이식 가능한 수준까지 연구가 진행됐다. 두 분야는 이르면 2019년 임상시험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이종이식 분야 연구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돼지는 인간과 생리 해부학적 반응 등 많은 기관 계통이 유사해 맞춤 치료와 임상시험 및 이식 연구 모델로 주목된다. 돼지의 피부는 인간의 피부 및 피하 조직과 유사성이 높으며 심혈관계, 소화기계, 비뇨기계의 형태도 인간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주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는 "수많은 이식수술과 임상 경험을 통해 숙련된 의료진이 메디키네틱스의 이종이식용 마이크로피그 연구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덕 메디키네틱스 대표는 "항암제 신약을 개발할 때 동물실험이 필수인데, 지금은 마우스나 랫드 같은 소형동물 설치류로 연구한다. 우리는 유일하게 중대동물을 이용한 모델(SCID)을 생산·관리하고 실험까지 할 수 있는 회사"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임상시험을 대행하고, 나아가 사람의 장기 크기에 맞춘 맞춤형 장기 사이즈를 생산·공급해 세포와 장기이식 분야까지 응용하고 연구를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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