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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염증 완화하는 슈퍼씨앗 `블랙커민시드` 아시나요

씨앗서 추출한 `티모퀴논` 몸속 염증성 화학물질 없애
한달간 하루1g씩 섭취한 관절염 환자 증상 개선돼

기사입력 2017.09.06 04:09:02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고 우장춘 박사가 `씨앗은 하나의 우주다`라고 표현했을 만큼 예부터 씨앗은 생명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씨앗 속에 숨겨진 몸에 좋은 성분과 효능이 입증되면서 씨앗의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슈퍼푸드로 떠오르고 있는 `블랙커민시드(Black cumin seed)`는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1년생 풀 흑종초(Nigella sativa)의 작은 씨앗이다. 히포크라테스와 클레오파트라는 건강과 미용을 위해 이 씨앗을 즐겨 사용했다고 전해지며 고대 이집트와 중동에서는 감염, 감기, 치통, 편두통 등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했다. 기독교 성경에서는 블랙커민시드에 대해 `밀보다 더 가치가 있으므로 귀하게 취급하라`고 했으며 이슬람 경전 하디스에서도 `죽음 빼고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명약`으로 소개했다.

`티모퀴논`은 블랙커민시드에서 추출한 오일에 함유된 성분으로 체내에서 염증성 화학물질인 사이토카인(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사용되는 당단백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염증은 우리 몸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발생시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독성물질뿐만 아니라 나쁜 식습관과 스트레스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유해물질이 우리 몸에 침입하면 면역세포인 T세포, B세포, 대식세포 등의 방어작용으로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몸 컨디션이 좋거나 침입물질이 적을 때는 염증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염증성 단백질이 생성·축적된 후 우리 몸 곳곳으로 퍼져나간다. 이는 아토피, 크론병, 치주염, 피부염, 관절염, 췌장염, 위염 같은 염증성 질환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만성적 염증 덩어리는 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블랙커민시드의 항염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2011년 `식물요법연구`에 실린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서의 블랙커민시드의 효과`에 따르면 30~54세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40명에게 블랙커민시드를 한 달간 매일 1g씩 투여한 결과 류머티즘 관절염의 지표인 ACR20과 EULAR가 각각 42.5%,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미국암연구학회에서는 `티모퀴논이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물질`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미국 킴멜암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의 췌장암 세포주에 티모퀴논을 주입한 결과, 암세포의 약 80%가 사멸했다. 또 췌장암 동물실험에서는 종양 크기가 67% 감소했다. 해당 연구진은 "티모퀴논은 염증을 완화시킴으로써 췌장암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블랙커민시드는 하루 1g 정도 미량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티모퀴논 성분은 휘발성으로 공기 중에 쉽게 산화되므로 일반적인 오일 형태보다는 캡슐 형태로 먹는 것이 안정적이다. 최근에는 캡슐로 블랙커민시드오일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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