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라이프

  • +M STORY
  • 패션·뷰티
  • 여행·아웃도어
  • 연예·스타
  • 건강·웰빙
  • 재테크·커리어
  • Talk Talk
  • Share Place
  • 이벤트

매물 등록&관리문의:02-2051-3777

현재위치 : Home+M 라이프건강·웰빙

건강·웰빙

민감한 환자 대소변 처리 자동으로 `척척`

JW메디칼 `케어비데` 선보여…가정·병원 간호 부담 덜어줘
美 FDA승인…17국에 진출도

기사입력 2017.06.07 04:01:10

JW메디칼의 `케어비데`
국가 차원에서 치매 환자들의 치료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설 정도로 고령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됐다. 점점 늘어나는 치매 노인들을 비롯해 장기간 누워 있는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간호사·요양보호사 등 인력뿐만 아니라 이에 걸맞은 치료 관리 시설·기기가 갖춰져야 한다. 이에 따라 각 산업군에서도 요양·간호 부담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포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병원과 가정에서 간호 인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를 출시하는 등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이 눈길을 끈다.

의료기기 공급 업체인 JW메디칼은 최근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인 `케어비데`를 출시했다. 실버산업이 점점 커지고 요양 환경 개선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자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대소변 처리 문제도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는 장기 요양환자나 침상에 누워 있어야 하는 와상환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대소변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기기다. 환자의 대소변이 감지되면 기기가 이를 저장탱크로 흡인한 뒤 세정과 건조까지 자동으로 해결해준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문자와 음성을 통해 처리 상황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준다.

노인이나 환자들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이 같은 홈헬스케어(home healthcare) 아이디어는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일본·러시아 등 17개국에 진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기존 제품들은 환자가 몸을 움직일 때 연결 부위가 분리되거나 틈이 벌어지는 등 사용상 불편이 컸다. 그러나 케어비데는 자동으로 환자 몸에 밀착시켜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즐도 다양하게 구성돼 사용자에 따라 맞춤식 사용이 가능하다. 악취를 제거하는 필터, 소음을 줄이는 설계도 적용돼 있다.

JW메디칼은 향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사회복지 문제 해결과 이윤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가정을 떠나 병원과 요양시설에서도 수요가 늘 것으로 보여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핵가족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며느리 등 가족 1~2명에게 가정 요양의 부담이 집중되는데, 부양 부담이 커지고 가정 불화가 잦아질수록 `국가 책임`에 대한 여론이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노인부양비는 꾸준히 늘어 207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일본을 추월할 전망이다. 한국의 노인부양비는 기대수명 상승에 따라 2025년 31.1명, 2050년 71.5명으로 늘어나고 2075년에는 80.1명에 달해 일본의 77.2명을 추월할 것이라는 통계도 나온다. 일본을 제칠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는 `치매 국가책임제`도 지역사회 치매지원센터 확대, 의료·복지·돌봄·요양 서비스 제공 및 연계, 단기·주야간 보호시설 확충 등의 인프라 확대를 골자로 한다.

노용갑 JW메디칼 대표는 "급격한 고령화 추세와 함께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도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직접 판매뿐만 아니라 향후 렌탈이나 보험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요양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talktalk

  • 자취 대학생
  • 사회 초년생
  • 골드미스미스터
  • 신혼 맞벌이부부
  • 돌아온 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