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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당뇨병 2978곳, 고혈압은 5084곳…심평원이 공개한 우리동네 명의

외래환자 845만명 진료데이터 분석

기사입력 2017.04.05 04:04:03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한곳에서 꾸준히 진료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가 나왔다.

여러 의료기관에 번갈아 찾는 것보다 가까운 동네의원에 자주 꾸준히 방문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고혈압(752만4271명)이나 당뇨병(267만8669명)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 845만7267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심평원은 치료·처방의 지속성, 약 처방 적절성 등을 평가해 당뇨병 잘 보는 의료기관 2978곳과 고혈압 잘 보는 기관 5084곳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의료기관을 한곳만 이용한 그룹이 여러 곳을 이용한 대조군보다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곳만 이용한 그룹은 당뇨병 환자의 98.5%, 고혈압 환자의 83.9%가 치료약을 꾸준히 처방받았지만,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한 그룹 중 치료약을 꾸준히 처방받은 비율은 당뇨병 환자가 73.8%, 고혈압 환자가 52.4%로 낮았다.

합병증 등으로 인한 1만명당 입원 환자 수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의료기관 한곳을 이용한 그룹은 1만명당 당뇨병 입원 환자가 243.1명이었던 데 반해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한 그룹 중 당뇨병 입원 환자는 459.7명이나 됐다.

진료를 잘하는 의원은 전년보다 늘었다. 전체 평가 대상 의원 2만9928곳 가운데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곳은 5084곳(17.0%),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곳은 2978곳(10.0%)이었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모두 잘 보는 의원도 1884곳이나 됐다. 특히 인천, 강원, 대구, 경북, 울산지역은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 분포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그러나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각종 검사 시행률은 여전히 미흡했다.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 검사가 75%에 그쳤고, 지질 검사가 75.4%, 안저 검사 시행률은 37.8%에 그쳤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의 혈당 변화를 판단할 수 있어 당뇨의 진단 및 치료 효과 판정에 유용하고, 지질검사는 이상지질혈증의 감별 진단 및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다.

검사 시행률이 특히 낮은 안저검사는 주요 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병증 발병과 진행을 추적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김선동 심평원 평가2실장은 "당뇨병·고혈압 환자들이 이번 평가 결과를 참고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꾸준히 진료받고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며 "평가 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안내와 유선 상담, 간담회 개최 등을 시행해 의료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당뇨병·고혈압 잘 보는 의원 명단은 심평원 홈페이지 또는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의 병원평가정보 메뉴 중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선택하면 찾을 수 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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